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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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인간적 삶’을 만나다[법보신문/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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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7-03 15:28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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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7~10월 순회전시
일상 사진 등 수백여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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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역사의 흐름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만나는 전시가 마련됐다. 피해자라는 일방적인 시각이 아닌 삶의 주체자로서 할머니들의 일상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집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할머니의 내일’을 주제로 국내‧외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위안부 피해 역사와 이와 관련한 할머니들의 그림과 노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수백여장의 일상사진과 영상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총 4부로 진행된다. 1부 ‘할머니의 어제’는 일제의 피해자 강제동원과 위안부 제도의 성립, 해방 이후 피해자들의 귀환에 대해 다룬다. 피해 당시 사용된 군표와 주사기, 일본국 군복 등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할머니의 기억’을 주제로 열리는 2부 전시에서는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려진 할머니들의 그림이 중심이다. 그림은 고향과 고통, 소망 등을 주제로 분류될 예정이다. 3부 ‘할머니의 오늘’에서는 할머니들의 노래와 사진들이 전시되며 4부 ‘할머니의 내일’은 지난 27년간 할머니들의 삶을 담은 영상을 설명하는 이옥선 할머니의 나레이션이 함께 상영된다.

나눔의집은 “그동안 우리사회가 할머니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만 인식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할머니를 피해자가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바라봐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7월2일 광주 무등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7월19~8월1일 구리 아트홀 △8월7~8월20일 서울 갤러리이즈 △8월26~2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9월1~9월14일 독일 코리아협의회 전시관 △10월4~10월17일 부산 일제강제동원역사관 △10월28~11월10일 대전 DTC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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